美·英·中·유럽 민간 위성발사 연이은 실패… 로켓사업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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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미국, 중국, 유럽에서 지난 한 달여간 인공위성을 우주로 보내려던 민간의 로켓 발사가 잇달아 실패하면서 신뢰성과 저비용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관련 기업에 시련이 닥쳤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반적으로 로켓 발사 실패는 10회 미만의 발사 실적을 가진 단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난 한 달간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4번의 실패는 로켓의 안정적인 운용을 모색하던 시기에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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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형 발사체 RS1·佛 베가C 성공 못해
中, 중형 운반로켓 주췌 2호 쐈지만 ‘쓴맛’
“실패 교훈삼아 신속한 대응이 생존 조건”
日도 민간 개발 카이로스 1호 2월 발사
정찰위성 레이더 7호기는 궤도안착 성공
영국과 미국, 중국, 유럽에서 지난 한 달여간 인공위성을 우주로 보내려던 민간의 로켓 발사가 잇달아 실패하면서 신뢰성과 저비용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관련 기업에 시련이 닥쳤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미국과 경쟁하며 우주개발에 적극적인 중국의 랜드스페이스도 지난달 14일 중형 운반로켓 주췌(朱雀) 2호를 쏘아 올렸으나 쓴맛을 봤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의 아리안스페이스가 지난달 20일 베가C를 발사했으나 2분여 만에 경로에서 벗어나 파괴됐다. 당시 베가C에는 초고해상도 지구 관측 위성 두 기가 실려 있었다.
신문은 “일반적으로 로켓 발사 실패는 10회 미만의 발사 실적을 가진 단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난 한 달간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4번의 실패는 로켓의 안정적인 운용을 모색하던 시기에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형 로켓의 발사가 실패하는 것은 과거에도 반복되는 일이었던 만큼 실패의 원인을 찾아내 조기에 다음 발사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신문은 “세계 상업용 로켓의 선두인 미국 스페이스X도 개발 초기엔 실패가 이어졌지만 끈질기게 개선을 추진해 사업을 궤도에 올렸다. 실패를 교훈 삼은 신속한 대응이 생존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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