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날, 오늘만큼은 배려 어떨까요" 서교공, 홍보 행사

정수연 2024. 10.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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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임산부의 날인 10일을 맞아 지하철에 임산부를 배려하자는 안내방송을 내보내는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실시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조사한 결과를 향후 임산부 배려 홍보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임산부 배려석 만족도 조사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신다면 향후 임산부 배려 홍보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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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 둔 임산부 배려석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임산부의 날을 하루 앞둔 9일 운행중인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임산부 배려석이 마련돼 있다. 2023.10.9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오늘 10월 10일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북돋기 위해 제정된 '임산부의 날'입니다. 오늘만큼은 이동이 힘든 임산부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자리를 배려하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교통공사는 임산부의 날인 10일을 맞아 지하철에 임산부를 배려하자는 안내방송을 내보내는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실시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8일에는 5호선 광화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고,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조사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조사한 결과를 향후 임산부 배려 홍보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이번 달 중으로 권역별 직장맘 지원센터와 함께 45개 역사에 임산부 배려 홍보 배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공사는 노후 수유실 개선 등 임산부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임산부 배려석 만족도 조사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신다면 향후 임산부 배려 홍보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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