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농사짓다 공학박사된 천재 만학도 “수입이 없어” 반전 고민 (물어보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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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에서 수박 농사를 짓다 러시아로 유학을 떠난 천재 만학도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자는 "수박 농사를 짓다가 너무 배우고 싶어서 42살에 러시아로 유학을 가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작년에 학위증을 받고 돌아왔다"고 운을 뗐다.
사연자는 "원래는 러시아에서 박사 후 과정까지 마치려 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외국인에 대한 금전적인 지원이 대폭적으로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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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물어보살'에서 수박 농사를 짓다 러시아로 유학을 떠난 천재 만학도의 사연이 공개됐다.
10월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56세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사연자는 “수박 농사를 짓다가 너무 배우고 싶어서 42살에 러시아로 유학을 가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작년에 학위증을 받고 돌아왔다"고 운을 뗐다.
사연자는 전공이 우주 공학, 항공 공학 쪽이라며 현재도 여전히 공부 중이라고 밝혔다.
미혼이라는 사연자는 "계속 공부를 해야 할지 고민이다, 수입은 거의 없다"고 털어놨다. 사연자는 "원래는 러시아에서 박사 후 과정까지 마치려 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외국인에 대한 금전적인 지원이 대폭적으로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우리 방송을 보신 청와대에서 연락올 것 같다"라며 사연자가 인재라 극찬했다. 서장훈은 “사연자가 배워온 학문이 소중히 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배운 걸 펼쳐봐야하지 않겠냐”며 연구원으로 일해볼 것을 권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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