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빈자리, ‘추노 후임’ 눈물의 달걀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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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서를 제출한 뒤 게시된 후임자의 첫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의 구독자 수는 김 주무관 퇴사 후 단기간에 20만 명 넘게 줄었다.
영상에는 김 주무관과 함께 채널 운영에 참여해 온 최지호 주무관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최 주무관은 김 주무관과 함께 충주시 유튜브에 출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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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살펴보면 46초 분량의 ‘추노 대길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 주무관의 사직 발표 이후 처음 공개된 콘텐츠다. 영상에는 김 주무관과 함께 채널 운영에 참여해 온 최지호 주무관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최 주무관은 이날 드라마 추노의 주인공 이대길을 패러디한 분장으로 삶은 달걀을 먹는 연기를 선보였다. 떨어뜨린 달걀을 주워들고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참는 듯한 연기도 선보였다. 드라마에서 이대길이 동료를 잃은 뒤 홀로 밥을 먹으며 오열하는 장면을 재연한 것이다.
이 영상은 이날 오후 12시 10분 기준 209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댓글도 1만3000개 이상 달렸다. “말없이도 상황이 전해진다”, “짠하면서도 웃기다”, “다시 구독했다”는 호평이 많은 가운데 “부담이 클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한편 사직한 김 주무관은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사직 배경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설 등이 확산됐으나 김 주무관은 “퇴사가 내부 갈등 때문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주무관은 김 주무관과 함께 충주시 유튜브에 출연해 왔다. 과거 TV 예능프로그램에도 김 주무관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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