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기차 민간보급 6일 시작…승용차 보조금 '최대 980만원+알파'

진유한 기자 2026. 8. 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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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전 10시 '2026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공고하고, 이날 오후부터 구매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보급 물량은 승용차 1200대와 화물차 400대이며, 제주도는 승합차 80대와 이륜차 200대도 함께 공고·접수한다.

제주도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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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전 10시 '2026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공고하고, 이날 오후부터 구매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제주일보 자료사진.

하반기 보급 물량은 승용차 1200대와 화물차 400대이며, 제주도는 승합차 80대와 이륜차 200대도 함께 공고·접수한다. 

신청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생기는 시스템 과부하와 접수 지연을 줄이기 위해 접수는 차종별로 나눠 진행된다. 

승용차는 6일 오후 2시, 화물차·승합차·이륜차는 7일 오후 2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초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지난 상반기 도내 전기차 구매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2.7배나 늘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고, 국비를 앞당겨 집행하는 방식으로 기존 공고 물량(4000대)을 웃도는 5228대를 접수했다. 

이 과정에서 올해 예산이 상반기에 모두 쓰였지만,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하반기 물량을 새로 마련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제주도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차종별 기본 지자체 보조금은 승용과 화물로 나눠 지급된다. 승용은 중·대형과 소형이 각각 차량 비율에 따라 400만원, 초소형은 고정 금액 400만원이고 화물은 소형과 경형이 각각 차량 가격 비율에 따라 500만원, 초소형은 고정 금액 400만원이다.

중·대형 승용차 기준 정부의 국고보조금 최대 580만원을 받을 시 지자체 보조금을 합쳐 기본 보조금으로 980만원을 받는다. 

제주도민은 여기에 더해 다양한 추가 보조금을 더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 보조금은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100만원 ▲신생아 출산 가정 100만원 ▲생애 첫 구매 100만원 ▲장애인 100만원 ▲차상위 이하 계층 100만원 ▲국가유공상이자 100만원 ▲택시 구매 50만원 ▲전기차 재구매 고객 최대 50만원 ▲소상공인 화물차 200만원 ▲1차산업 대상자 화물차 200만원 등이다.

또 ▲분산에너지 특구 내 V2G(차량 양방향 충전) 시범사업 참여 차종 구매 시 100만원 ▲내연기관 차량 폐차 시 최대 150만원 ▲매매 시 최대 130만원의 추가 보조금이 지급된다. 

내연기관 차량 전환 보조금은 지난해 폐차에 한해 지급했으나, 올해는 매매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하반기에도 높은 전기차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질 없는 예산 집행과 신속한 접수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전기차지원팀 710-2611~2614, 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