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트럼프 방중 앞두고 외교채널 복원…폴란드 대사대리 평양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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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5월 14일 방중을 앞두고 북한이 외교 채널 복원에 나서고 있다.
세계일보 취재 결과, 아담 디슐레프스키 주북한 폴란드 대사대리가 지난달 평양에 부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양에 폴란드 대사대리가 부임한 것은 2020년 12월 북한의 국경 봉쇄로 폴란드 대사관 공관원 전원이 철수한 이후 5년 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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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4일 트럼프 방중 앞두고 외교 채널 재가동…‘핵심’ 아세안 대사 교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5월 14일 방중을 앞두고 북한이 외교 채널 복원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봉쇄됐던 북한이 점진적으로 빗장을 여는 모습이다.
세계일보 취재 결과, 아담 디슐레프스키 주북한 폴란드 대사대리가 지난달 평양에 부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양에 폴란드 대사대리가 부임한 것은 2020년 12월 북한의 국경 봉쇄로 폴란드 대사관 공관원 전원이 철수한 이후 5년 반 만이다.

북한 역시 외교 채널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달 홍광일을 주인도네시아 대사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주인도네시아 북한대사는 자카르타에 사무국을 둔 아세안(ASEAN) 주재 대사를 겸하는 핵심 외교 거점이다.
현재 주아세안 미국대표부는 조이 사쿠라이 대사대리가 이끌고 있으며, 케빈 김 전 주한미국대사대리가 주아세안 대사로 지명된 상태다. 사쿠라이 대사대리도 지난해 중순까지 주한미국대사관 차석을 지냈다.

이와 맞물려 북한도 대외 채널 정비를 병행하는 모습이다. 송세일 전 북한 외무성 아프리카·아랍·라틴아메리카 국장은 지난달 브라질 외무부에 신임장을 제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으며, 북한 외무성은 같은 달 스웨덴과 영국 주재 대사로 각각 김철해와 문명신을 임명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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