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계속 군대에 있어서...팬들이 언제 전역하냐고 문의한 연예인

"전생에 병역기피자였나"…'신병' 5년째 군복 입은 김민호의 진심과 남다른 고충

배우 김민호가 드라마 '신병' 시리즈의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5년 동안 군복을 벗지 못하고 있는 남다른 소회와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김민호는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시즌1을 시작으로 5년째 주인공 '박민석' 역을 맡아 시리즈의 중심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등병으로 자대에 배치받아 어리숙한 군 생활을 시작했던 캐릭터와 함께 배우 자신 역시 긴 시간 동안 군복을 입은 채 호흡을 맞춰온 셈이다.

실제로도 군복을 이렇게 오래 입게 될 줄 몰랐다는 김민호는 주변 동료 배우들과의 유쾌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친한 동료로부터 "너 전생에 병역기피자였니?"라는 뼈 있는 농담까지 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시즌4 촬영 현장에서는 진흙탕을 온몸으로 구르는 혹독한 군사 훈련 장면을 소화하며 적지 않은 고생을 겪었다.

실제 군인들은 정해진 훈련을 한 번 완수하면 끝나지만, 드라마 촬영의 특성상 완성도 높은 앵글을 위해 촬영 장소를 옮겨가며 동일한 고강도 훈련을 열 번 넘게 반복해야 했기 때문이다.

김민호는 진흙투성이가 된 채 거듭되는 재촬영을 이어가다 보니 "정말로 내가 전생에 병역기피자였나 보다 싶을 정도로 몸이 고됐다"며 생생한 촬영 고충을 전했다.

고된 촬영 일정 속에서도 시리즈에 대한 김민호의 애착은 각별했다. 그는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랜 시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훗날 생을 마감하기 전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단연 이 작품을 꼽게 될 것"이라고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새롭게 돌아오는 '신병' 시즌4는 상병으로 진급하며 한층 짬이 찬 박민석의 군 생활을 중심으로 더욱 다채로운 갈등과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전문하사로 복무를 연장해 돌아온 최일구를 비롯해 의도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신병, 부대에 새로 부임한 대대장 등 개성 강한 인물들이 대거 얽히며 군대라는 특수한 공간 속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시 한번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전망이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더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