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빈점포 3곳 매입 ‘상생협력상가’ 오픈

동구, 남목 도시재생사업 일환
오픈 기념 ‘남목투어Go’ 진행

울산 동구는 11일 나눔센터에서 남목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상생협력상가 오픈기념 ‘남목투어 GO’ 스탬프 투어 행사를 가졌다.

 울산 동구가 남목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상가를 운영할 수 있는 ‘상생협력상가’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동구는 동부동에 있는 빈 점포를 매입해 3곳의 남목 상생협력상가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생협력상가에는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3개 팀이 창업지원금 2000만원을 지원받아 창업했다.

 각 팀은 자체적인 리모델링 과정을 진행 중에 있고, 9월 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상가 팀들은 창업 아이디어와 비전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동구는 남목 상생협력상가의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남목투어Go’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남목투어Go는 남목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상생협력상가 3개팀, 남목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김종훈 동구청장과, 남목고등학교 남다른 동아리 학생 23명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생협력상가를 돌아보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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