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아츠, 지진 피해 속 구조...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행

오종헌 기자 2023. 2. 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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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실종됐던 크리스티안 아츠가 구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지난 6일(한국시간) "아츠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의 잔해 속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색 및 구조 팀들이 그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소속 하타이스포르 구단도 피해를 입어, 아츠와 함께 스포츠 디렉터 타너 사부트가 건물 잔해에 깔린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진이 발생하며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아츠는 다행히 구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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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실종됐던 크리스티안 아츠가 구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지난 6일(한국시간) "아츠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의 잔해 속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색 및 구조 팀들이 그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7일(한국시간) "아츠는 현재 구조된 상태이며 오른쪽 발에 부상을 입었고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에 규모 7.8에 달하는 대지진이 발생했다. 튀르키예의 가지안테프에서 33km가량 떨어진 지역에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발생 지역과 인접한 시리아가지 포함해 4,000명이 넘는 사람임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진으로 인해 축구계 피해를 입었다.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소속 하타이스포르 구단도 피해를 입어, 아츠와 함께 스포츠 디렉터 타너 사부트가 건물 잔해에 깔린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  

FC포르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아츠는 가나 출신 공격수다. 2013년 첼시에 합류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주전 경쟁에 밀렸고 본머스, 말라가 등에서 임대를 전전했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이뤄냈고 4년 동안 121경기를 소화했다. 

2021년 뉴캐슬을 떠나 알 라에드(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뛰던 아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튀르키예 하타이스포르였다. 하지만 경기력이 완전치 못한 가운데 튀르키예 리그 3경기 교체 출전하는 데 그쳤다. 그나마 최근 카심파사를 상대로 첫 골을 신고했다. 

지진이 발생하며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아츠는 다행히 구조된 상태다. 다만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한편, 튀르키예 매체 '비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튀르키예 정부는 대지진으로 인해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스포츠 경기들을 연기한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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