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년·고령자·양육가구 맞춤형 공공임대 늘린다
돌봄·일자리·복지까지 함께 제공되는 주거서비스 확대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디지털타임스 DB]](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2/dt/20260322145005116dxjh.jpg)
정부가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수요별 맞춤형 공공임대 확대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청년·고령자·양육가구 등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주택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화주택은 주거 공간에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공유오피스 등을 결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받아 지역 여건에 맞게 조성할 수 있다.
올해부터 청년특화주택과 육아친화 플랫폼에 들어가는 시설 건설비를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육아친화 플랫폼은 양육가구를 위해 주거와 돌봄시설을 함께 갖춘 임대주택을 말한다.
정부는 육아친화 플랫폼 10곳에 76억4000만원, 청년특화시설 3곳에 4억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5월 22일까지 약 60일간 진행된다. 이후 제안서 검토와 현장조사,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는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지역제안형은 지방정부가 출산이나 귀농 등 지역 상황에 맞춰 입주 조건과 거주 기간을 정할 수 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가 입주할 수 있고 건강·여가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청년특화주택은 역세권 등 입지에 청년이 선호하는 평형과 빌트인가구를 반영한 주거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다. 미혼 청년과 대학생이 대상이다. 또 일자리연계형 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비 경감 등을 위해 공유오피스, 창업센터 등 특화시설을 함께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 3일 입주자 수요에 맞춘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제안하면 공공이 이를 매입해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5월 LH 본사에 우편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내달 3일부터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강승구 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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