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둥이 ‘팡팡레인저’ 탄생에 “모두의 기쁨”…선물·편지 전달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4. 9. 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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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병원에 축하 편지와 선물을 보냈다.

정혜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다섯 쌍둥이 '팡팡레인저'가 태어난 서울성모병원에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을 보내 편지,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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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이 22일 오후 지난 9월 20일 다섯쌍둥이 ‘팡팡레인저’가 태어난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편지와 선물을 다섯쌍둥이의 아빠 김준영씨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이 탄생했다. 자연임신으로 오둥이가 태어난 것은 국내 최초로,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2024.9.22/대통령실 제공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병원에 축하 편지와 선물을 보냈다.

정혜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다섯 쌍둥이 ‘팡팡레인저’가 태어난 서울성모병원에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을 보내 편지,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자연임신 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 국내에서 자연임신으로 오둥이가 탄생한 것은 최초 사례다.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으로, 모두 건강히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다섯 가지 색의 아기 옷과 자연산 미역을 전달했다. 대통령실은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 산모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편지에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다섯 쌍둥이가 우리나라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며 “엄마, 아빠, 다섯 아기들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섯 쌍둥이에게는 신생아 가정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바우처 프로그램 ‘첫 만남 이용권’ 1천 400만 원,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500만 원, 신생아 수에 맞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신생아 집중치료실 퇴원 이후 신생아의 건강 지속 관리 서비스(3세까지)와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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