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록 오토바이에 경찰 매달고 도주하려 한 남성 검찰 송치
김명일 기자 2024. 10. 19. 13:44
정차를 요구하는 경찰관을 오토바이에 매단 채 달아나려 하다 붙잡힌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자동차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7일 오후 4시쯤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사거리에서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몰며 신호위반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거리 인근 주유소에서 화장실에 간 동료를 기다리던 한 경찰관이 이를 목격하고 A씨에게 정차를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달아나려 했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자신을 붙잡으려는 경찰관을 오토바이에 매단 채 약 5m를 비틀거리며 이동하다가 결국 넘어졌다. 다행히 A씨를 체포한 경찰관은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ASEAN-Korea Centre to Host ASEAN Week 2024, celebrating 35 years of partnership
- 2040년 전국 12도시 에너지 10% 수소로 충당… 동해·삼척·포항 특화단지 지정
-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토지거래허가구역 615만㎡…6년만에 해제
- “尹 퇴진” 글 올린 정대화 국교위 상임위원, 공무원법 위반 고발 당해
- ”안전 시설 미흡”…제주 골프장 카트 이용객 사망, 골프장 책임자 검찰 송치
- 공수처 ‘디올백’ 맡은 송창진 수사2부장 사의...인력난 심화
- “버릇 없다” 후배 조폭 살해하려 한 40대 조폭…경찰, 살인미수 혐의 구속 송치
- 이재명 “정치적 비상상황”...민주 ‘尹 임기단축 개헌’ 빌드업 나섰다
- 文이 서평 올리자...김남국 “눈치 없고 생각 없어, 신선놀음 그만”
- “모친 수배로 학업 1년 중단”… 한소희, 나이 한살 속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