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조경박람회, 11월 과천서 열린다

김형표 기자 2026. 10. 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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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의 공공적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살펴볼 수 있는 '제1회 대한민국 조경박람회'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과천에서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민간과 공공 분야의 우수 조경 사례를 비롯해 '우리 삶 속 아파트 조경'을 주제로 한 전시가 마련된다.

전문 분야의 성과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조경의 역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을 결합한 것이 이번 박람회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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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 회복탄력적 미래로’…과천청사 시민광장서
전국 43개 업체·기관 참여…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과천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조경박람회. 과천시 제공


조경의 공공적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살펴볼 수 있는 ‘제1회 대한민국 조경박람회’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과천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과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 주관한다.

행사 장소는 정부과천청사 시민광장으로, 야외 전시와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개막식은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경계를 넘어, 회복탄력적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전문 전시회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접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민 체험형 박람회다. 일상 속에서 접하는 조경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도시와 생활환경을 바꾸는 조경의 공공적 가치와 역할을 확산한다는 취지다.

박람회에서는 민간과 공공 분야의 우수 조경 사례를 비롯해 ‘우리 삶 속 아파트 조경’을 주제로 한 전시가 마련된다. 조경 관련 스타트업과 일반기업, 조경단체 등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과천시 특별관도 운영돼 지역의 조경정책과 주요 사업,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경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과천이 추진해 온 도시환경 개선과 녹지·공원 정책 등을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에는 지자체 연합부스도 마련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조경 관련 정책과 사례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어 지역별 조경의 특징과 다양한 도시공간 활용 방식도 비교해 볼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페이스 페인팅을 비롯해 목공체험, 화분 심기, ‘나의 조경 PICK’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조경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과천시 관내 업체 7곳을 비롯해 공공조경 분야 4곳, 지자체 연합부스 5곳, 스타트업·일반기업·조경단체 등 모두 43개 업체와 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박람회 개막식과 함께 조경 분야의 우수 사례와 성과를 발굴·격려하는 조경대상 시상식도 열린다. 전문 분야의 성과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조경의 역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을 결합한 것이 이번 박람회의 특징이다.

조경은 단순히 나무와 꽃을 심고 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넘어 도시의 열섬과 미세먼지를 완화하고,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활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도시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이러한 조경의 역할을 전문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시민들의 일상과 연결해 보여주는 데 의미가 있다.

아파트와 공원, 거리, 광장 등 생활 주변의 공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미래의 도시공간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제1회 대한민국 조경박람회가 시민들이 조경을 어렵고 전문적인 분야가 아니라 일상에서 함께 누리고 만들어가는 생활문화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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