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킹산직’ 떴다⋯ 포스코, 5년차 이상 경력직 채용

천원기 기자 2026. 2. 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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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대치동 포스코그룹 사옥 전경. 포스코홀딩스 제공.

이른바 ‘킹산직’으로 불리는 포스코 생산기술직 채용 문이 다시 열렸다. 이번엔 신입이 아닌 5년 이상 베테랑을 대상으로 한 ‘경력직’ 채용이다. 지난해 경력자를 신입 처우로 뽑아 빚어졌던 ‘중고 신입’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포항·광양제철소에서 근무할 상반기 경력 사원 원서 접수를 오는 25일 마감한다. 모집 분야는 조업과 건축·토목이다. 지원 자격은 유관 경력 5년 이상 보유자로 제한된다. 조업 분야는 철강·석유화학 등 장치산업 경험을, 건축·토목은 시공 관리 역량이 필수다. 안전 관리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소지자나 공정안전관리(PSM) 경험자는 우대한다. 이번 채용 접수는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

업계의 이목은 파격적인 처우에 쏠린다. 포스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400만원으로 현대차(1억2400만원)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생산직도 임원 승진이 가능하고 정년 후 재채용 기회도 열려 있어 구직자 사이에선 ‘꿈의 직장’으로 통한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