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좋고 건강한 사람들이 레몬물 마시는 이유

매일 마시는 물이라면, ‘이것’으로 바꿔보자

요즘 SNS에서 인기인 ‘레몬수’. 커피 대신 차를 마시거나 생수 대신 레몬수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순수 알칼리 식품인 레몬은 생으로 먹기가 다소 부담스러운 식품이기 때문에 주로 음식에 섞어 마시거나 물에 타 먹는데요, 아침 식전에 꾸준히 레몬물을 마셔주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아볼까요?


레몬 속 풍부한 구연산

레몬 속 풍부한 구연산은 TCA 사이클 활성화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TCA 사이클이란 몸속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순환 과정을 의미합니다. 구연산은 TCA 사이클을 통해 섭취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고,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킵니다. 그리고 요로에 노폐물이 축적되지 못하도록 소변을 중화시켜 요로 결석 등 신장 질환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맛이 힘들었다면 레몬수는 어떨까?

레몬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바로 레몬수입니다. 레몬수 방식으로 만들어도 신맛이 두렵다면 물 대신 탄산수를 활용하여 더욱 청량하게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레몬은 산도가 높아 소화 불량이나 속 쓰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평소 위나 장 트러블이 잦은 체질이라면 레몬과 물의 비율을 조절해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공복에 마셔도 될까?

레몬수는 아침에 일어나 공복 상태에 마시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강한 산성을 띠지만 우리 몸에서 소화되고 나면 알칼리성으로 변합니다. 따라서 공복에 레몬수를 마시는 것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아침 공복에 마시면 밤사이 쌓인 독소가 배출되고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단, 치아 부식 방지를 위해 빨대로 마시고 그냥 마셨다면 맹물로 입안을 헹궈주는 게 좋습니다.


신진대사 활성화시켜

레몬의 구연산 성분은 밤새 지쳐 있던 신진대사를 끌어올려 몸의 활력을 높이고 몸속에 쌓인 노페물도 배출해줍니다. 또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체내 노페물을 배출해 몸속을 깨끗하게 합니다. 비타민C도 풍부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피부 건강 개선

레몬과 같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은 얼굴의 콜라겐 증가를 위한 천연 부스터 역할을 합니다. 항산화 성분은 피부 손상을 방지하고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도와줍니다. 이런 효능의 레몬과 수분 섭취가 함께 이루어지면 더욱 탄력 있고 촉촉한 피부로 거듭나게 됩니다.


장 건강 촉진

레몬수에 포함된 구연산과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성화해 변비를 예방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합니다. 또 대장에 수분을 공급해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장 건강이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와 노화 방지에 탁월

레몬수를 꾸준히 섭취하면 규칙적인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를 돕고 복부 팽만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활발한 배변 활동으로 내장에 쌓인 노폐물이 제거되면 체중 감소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는데요, 레몬에 들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 수치를 억제하고 염분으로 인한 부기를 완화시킵니다.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제이며 세포 손상을 줄여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비만, 암 등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부작용은 없을까?

우리 몸에 좋은 레몬수이지만 부작용도 존재합니다. 먼저 치아 손상입니다. 과도한 레몬수 섭취 시 치아의 색깔과 단단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이뇨 작용을 자극해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며, 평소 위가 약하거나 속 쓰림을 자주 겪었다면 공복 섭취를 피하거나 산도를 조절하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환자가 마셔도 될까?

당뇨 환자는 혈당 관리를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레몬은 혈당 지수가 낮은 과일이라 레몬수 또한 당뇨병 환자가 마셔도 괜찮은데요, 하지만 레몬수가 당뇨병 치료제는 아니기 때문에 레몬수를 마신다고 해서 식단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시판되는 레몬수의 경우 당이 첨가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는 추천하지 않으며 레몬을 깨끗이 씻어 직접 즙을 내어 먹는 것이 도움됩니다.


집에서 천연 레몬수 만드는 법

먼저 레몬을 깨끗이 씻어주고 착즙기로 레몬즙을 짜냅니다. 남은 레몬 껍질은 조각내고, 짜낸 레몬즙에 물을 첨가하고 레몬 껍질을 넣은 뒤 6시간 정도 있다가 마시면 됩니다. 미지근한 물보다 뜨거운 물에 레몬을 우리는 게 좋으며, 레몬을 95℃ 이상의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가장 많은 양의 항산화 물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때 레몬을 대충 씻으면 잔류 농약이나 유통 과정에서 묻은 먼지, 중금속 등을 함께 마시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구입한 레몬이 유기농 농산품이라고 할지라도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넣은 물에 30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헹구어 사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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