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저씨' 이후 15년째 작품 공백기를 갖고 있는 배우 원빈이 광고 모델료만으로 청담동 건물주가 될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연예계에서 광고 모델료가 얼마나 높은 수준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원빈 부부, 맥심만으로 연 15억 벌어
원빈은 2008년부터 16년간 맥심 T.O.P 광고 모델을 맡아왔으며, 연간 기본 8억원의 광고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이나영은 2000년부터 24년간 맥심 모카골드 모델로 활동하며 연 7~8억원을 받아왔다. 부부가 맥심에서만 받는 총 광고료는 연간 15억원을 넘는다.
이나영은 맥심 광고료로만 지금까지 180억원 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짧게는 6개월 단위로 계약하고 금세 바뀌는 음료 시장에서 23년간 장수 모델을 유지한 것은 이례적이다.
▶▶ 톱스타들의 천문학적 광고료 현황
연예계 광고료 순위를 보면 BTS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김수현이 연 300억원으로 2위에 올라있다. 김수현은 평균 1년에 7억~10억원 수준으로 계약해왔고, 상황에 따라 모델료가 15억원을 상회하는 경우도 있다.
전지현은 연 200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스타트업 마켓컬리는 2019년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후 동시 접속자가 10배나 늘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공유는 연 172억원으로 4위에 올랐으며, 손흥민은 156억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박보검(85억원), 박서준(70억원), 혜리(60억원), 정해인(56억원), 조정석(5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 광고 시장의 변화와 새로운 기준
최근 광고 시장에서는 높은 모델료를 지불해야 하는 톱스타급보다는 비용 대비 효과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임영웅의 경우 2021년 기준 연간 5억원 가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제주삼다수는 최근 임영웅 대신 여러 명의 모델을 내세우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내수 부진이 깊어지면서 광고비도 긴축 대상이 되고 있어, 광고주들은 더욱 신중한 모델 선정을 하고 있다. 또한 광고주에게 더 우호적이고 적극적인 모델을 선호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 스캔들이 광고 계약에 미치는 영향
최근 김수현이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광고 시장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김수현과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재계약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외시장 개척을 앞둔 상황에서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원빈과 이나영 부부도 최근 동서식품과의 오랜 인연을 마무리했다. 맥심 모카골드의 새 모델로는 박보영이 발탁됐으며, 맥심 T.O.P는 현재 광고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원빈은 최근 생활서비스 플랫폼 '아정당'의 새 모델로 발탁되며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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