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말 듣고 안샀다가 이혼 직전이에요" 13억짜리가 8억대에 풀린 '이곳'

구리시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과거 거래가와 큰 차이를 보이는 재공급 물량이 나와 주목을 받았습니다.

과거 분양권이 11억 8,681만 원에 거래되고 매물 호가가 14억 원대였던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에서 계약 취소 주택 1가구가 8억 7,710만 원에 재공급됐기 때문입니다.

공급가만 보면 큰 차이가 있었으나, 옵션 비용과 실제 거래 조건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리시 인창동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전용 82㎡B 타입 1가구가 계약 취소로 다시 공급됐습니다.

당시 공급금액은 8억 7,710만 원이었으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2025년 12월 같은 주택형 분양권이 11억 8,681만 원에 거래된 기록이 있고 호가는 14억 원대였습니다.

단순 비교로 로또 청약이라는 말이 나왔으나, 호가와 과거 거래가를 공급가와 바로 비교해 확정 차익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 공급은 불법행위 등으로 기존 계약이 취소된 주택을 다시 공급하는 물량이었습니다.

청약통장은 필요하지 않았으나, 2026년 8월 21일 기준 구리시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청약 접수는 8월 26일, 당첨자 발표는 8월 31일, 계약 예정일은 9월 7일로 이미 모든 일정이 종료되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청약 기회라기보다 당시 공급가격이 왜 관심을 끌었는지 되짚어보는 사례입니다.

공급금액 8억 7,710만 원 외에도 기존 계약자의 유상 옵션을 승계해야 했습니다.

발코니 확장 및 창호 비용 약 2,893만 원, 시스템에어컨 790만 원을 더한 총금액은 9억 1,393만 원입니다.

여기에 취득세, 등기 비용, 금융비용 등이 추가됩니다.

따라서 과거 거래가격과의 단순 차이만 볼 것이 아니라 이러한 부대비용과 향후 매도 가격을 함께 고려해야 실제 자금 부담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11개 동, 총 1,18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입니다.

경의중앙선과 지하철 8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구리역 역세권에 위치해 대단지 신축이라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서울 동북권이나 경기 동부권으로 이동하는 수요자에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다만 역세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집값 상승이 보장되지는 않으며, 주변 신규 공급과 금리 및 대출 여건도 함께 영향을 미칩니다.

5억 로또라는 표현은 공급가와 14억 원대 호가의 단순 비교에서 나왔으나 실제 수익과 다릅니다.

분양권 거래가와 재공급 주택의 가격은 조건과 시점이 다릅니다.

옵션 비용과 세금까지 고려하면 실제 손익은 차이가 큽니다.

핵심은 13억 원대 가격이 거론되던 아파트가 8억 7,710만 원에 재공급되어 큰 관심을 끌었으나 누구나 수억 원의 차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저작권이 보호되며 카카오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