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이 사업] 상주시 치매안심센터

상주시 치매안심센터가 호응 높은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치매환자 등록부터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 제공, 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까지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까지 보고 있다.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 지원 프로그램
상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24년에만 4만513명이 인지선별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407명이 추가 검사를 받아 고위험군으로 선별됐다. 정밀검사 결과 265명이 신규 치매환자, 146명이 경도 인지장애자로 등록됐다. 누적 등록 치매환자는 3천464명에 달한다. 센터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조호물품 740건을 제공했으며, 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은 24건을 운영했다.
치매안심센터는 노인복지관,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통해 치매 예방 운동법 및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극복 걷기행사 및 실종예방 모의훈련을 진행,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치매서포터즈, 치매극복 선도단체 및 학교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해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한다. 나아가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산림치유 및 힐링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체험형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돕고 치매환자, 가족, 서비스 제공 기관 간의 소통과 친밀감을 증대시키는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 보건진료소 13개소에서는 서비스 제공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인지자극, 통합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환자 돌봄과 치매 조기예방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조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송영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28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관내 택시업체와 협력해 더 많은 대상자에게 안전하고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서비스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상주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매발병 위험예측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 검사는 혈액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의 혈액 속 농도를 측정해 10~15년 후 치매발병 위험도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검사다. 이 검사는 무증상 단계에서 치매발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 일상 속 치매 예방 활동을 통해 치매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상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상주시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주지사, 상주경찰서, 상주시립요양병원,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 상주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치매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기관별 자원 공유와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며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시민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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