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3억 내놓으라며 버틴 알박기" 조합원들 속 뒤집어지게 만든 '이곳'

서울 장위10구역 재개발 사업이 사랑제일교회와의 보상금 갈등과 공사비 폭등이라는 악재를 딛고 일반분양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17년 가까이 사업이 표류했으나 교회 부지를 제외하는 사업계획 변경으로 돌파구를 찾았으며, 높은 분양가와 미계약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모든 물량이 계약되었습니다.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장위10구역은 사랑제일교회와의 보상금 갈등으로 장기간 지연되었습니다.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의 감정평가액은 약 82억 원이었으나, 교회 측은 신축 비용과 손실 등을 주장하며 563억 원을 요구했습니다.

감정평가액의 7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갈등이 극에 달해 명도소송과 강제집행 충돌이 벌어졌고, 500억 원 합의안도 이행 문제로 난항을 겪으며 막대한 시간을 소모했습니다.

사업 지연 기간 동안 대우건설과의 도급계약 공사비는 약 3,697억 원에서 7,871억 원으로 112.89% 증가했습니다.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공사비가 두 배 이상 늘어나 조합원 분담금 우려가 커졌으나, 분양 시점이 늦어진 사이 주변 아파트 분양가도 함께 상승하여 사업성을 방어할 여지가 생겼습니다.

비용은 크게 늘었으나 최종 손익이 무조건 악화되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2026년 분양한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총 1,931가구 중 일반분양 1,032가구를 공급했습니다.

전용면적 84㎡ 최고 분양가는 약 17억 6,57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11.7대 1, 최고 8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 신축 대단지와 역세권 수요가 집중되었습니다.

정당계약 후 미계약된 39가구를 대상으로 한 무순위 청약에 1,647건이 접수되어 평균 4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026년 9월 11일 대우건설은 일반분양 1,032가구의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기간 지연과 공사비 폭등에도 최종 완판을 기록했으나, 이는 일반분양 계약 마감일 뿐 조합원의 최종 수익 확정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성북구는 2025년 6월 종교시설을 제외하는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인가했습니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역세권, 장위초 인접, 1,931가구 대단지라는 입지 덕분에 완판에 성공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30년 9월입니다.

이 사례는 사업이 지연되더라도 분양가 상승이 공사비 증가를 상쇄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최종 이익은 최종 사업비와 금융비용, 세부 분담금을 함께 따져봐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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