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 때 배추 물을 빼고 나물을 씻느라 채반을 많이 씁니다. 그런데 다 쓴 채반을 싱크대 위에 눕혀 두면 구멍 사이에 물이 고여 금방 검은 곰팡이가 핍니다.

세워서 말립니다
채반은 씻은 뒤 벽에 비스듬히 세워 두거나 걸어 두면 구멍 사이 물기가 아래로 빠져 빨리 마릅니다. 바람이 통하는 곳이나 햇볕이 드는 베란다에 두면 더 좋습니다.

구멍은 솔로 씻습니다
채반 구멍에 낀 음식물 찌꺼기는 수세미로는 잘 안 빠집니다. 칫솔이나 솔로 앞뒤를 문질러 씻고, 흐르는 물을 뒤쪽에서 세게 뿌려 구멍을 뚫어 줍니다.

대나무 채반은 물에 오래 두지 않습니다
대나무나 나무 채반은 물에 오래 담가 두면 갈라지고 곰팡이가 생깁니다. 쓰고 나면 바로 씻어 햇볕에 바짝 말리고, 완전히 마른 뒤 보관합니다.

정리하면 채반은 세워서 말리기, 구멍은 솔로 씻기, 대나무 채반은 물에 오래 두지 않기. 김장 날 쓴 채반을 다음 해까지 깨끗하게 쓸 수 있습니다. 오늘 싱크대 위 채반부터 세워 두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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