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급' 태풍 끄라톤에 대만서 2명 사망·100여 명 부상

임현주 mosqueen@mbc.co.kr 2024. 10. 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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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끄라톤이 다가오면서 대만에서 2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했다고 AP 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대만 기상청에 따르면 끄라톤이 몰고 온 강풍과 폭우로 어제까지 2명이 숨지고 최소 102명이 다쳤으며 저지대와 산간 지역에서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최대풍속이 시속 173㎞에 달하는 끄라톤은 1966년 9월 태풍 엘시 이후 처음으로 대만의 인구 밀집 지역인 서남부를 직접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급 태풍으로 오늘 중 대만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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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끄라톤이 다가오면서 지난 2일 대만 가오슝에 폭우가 내린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태풍 끄라톤이 다가오면서 대만에서 2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했다고 AP 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대만 기상청에 따르면 끄라톤이 몰고 온 강풍과 폭우로 어제까지 2명이 숨지고 최소 102명이 다쳤으며 저지대와 산간 지역에서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최대풍속이 시속 173㎞에 달하는 끄라톤은 1966년 9월 태풍 엘시 이후 처음으로 대만의 인구 밀집 지역인 서남부를 직접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급 태풍으로 오늘 중 대만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끄라톤이 다가오면서 지난 나흘간 타이둥 지역에는 최소 128㎝, 가오슝에는 43㎝의 비가 각각 쏟아졌습니다.

이에 대만 당국은 지난 1일 전역에 휴무와 휴교령을 내렸고 모든 국내선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도록 했으며, 대부분 상점과 식당도 문을 닫았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265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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