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공격수 영입하나?...맨유, '제2의 홀란드' 관심→내년 바이아웃 '980억' 지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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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벤야민 세슈코를 노릴 수도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여름 세슈코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RB라이프치히에서 활약 중인 그의 계약 안에는 5,500만 파운드(약 980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올여름에도 이적설이 있었지만 라이프치히는 2028년 여름까지 계약된 세슈코를 헐값에 보내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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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벤야민 세슈코를 노릴 수도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여름 세슈코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RB라이프치히에서 활약 중인 그의 계약 안에는 5,500만 파운드(약 980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2003년생 신성이다. 유소년 시절 슬로베니아 무대에서 축구를 배웠고, 2019년 잘츠부르크로 이적하게 됐다. 처음에는 잘츠부르크에서 오스트리아 1부 리그를 뛰는 게 아닌, 위성 구단인 리퍼링에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0-21시즌 오스트리아 2부 리그에서 29경기 27골을 터뜨렸다.
이에 잘츠부르크는 세슈코를 콜업했다. 세슈코는 1부 리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2-23시즌 리그 30경기에서 16골 4도움을 올렸다. 그러자 이번에는 잘츠부르크와 같은 '레드불' 기업인 RB라이프치히가 그를 영입했다.
세슈코는 여러모로 홀란드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키도 같고 저돌적인 스피드를 보여준다는 것도 같다. 이미 제2의 홀란드, 슬로베니아산 홀란드, 작은 홀란드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심지어 잘츠부르크 시절 등번호 30번을 쓰기도 했던 홀란드와 같은 번호를 쓰고 있다
지난 시즌은 세슈코가 빅리그에서 보내는 첫 번째 시즌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1경기를 뛰며 14골을 터뜨렸다. 무대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여름에도 이적설이 있었지만 라이프치히는 2028년 여름까지 계약된 세슈코를 헐값에 보내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세슈코를 노릴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맨유는 올여름 조슈아 지르크지를 데려왔다. 이제 막 팀에 합류한 선수를 계속 활용할 경우 세슈코가 영입된다면 라스무스 호일룬의 입지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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