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에 에이브럼스 탱크 31대 지원”
박영준 2023. 1. 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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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국의 주력 탱크인 M1에이브럼스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31대의 M1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할 것"이라며 "되도록 빨리 (탱크 운용을 위해) 우크라이나군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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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주요 정상과 통화… “지원 이어갈 것”
“러, 전투로봇 ‘마르케르’ 투입 계획” 보도
“러, 전투로봇 ‘마르케르’ 투입 계획” 보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국의 주력 탱크인 M1에이브럼스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31대의 M1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할 것”이라며 “되도록 빨리 (탱크 운용을 위해) 우크라이나군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의 탱크대대가 31대로 편성되는 만큼 1개 대대분에 맞춘 지원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발표에 앞서 오전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요국 정상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고 “우리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독일 레오파르트2 전차를 제공한 숄츠 총리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런 서방의 움직임에 러시아는 전차 파괴를 위한 전투 로봇 ‘마르케르’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이 보도했다. 마르케르는 유망연구펀드 산하 로봇기술개발센터와 안드로이드 기술연구소가 2018년부터 개발해온 미래형 군사 로봇으로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전 개시 이후 실전 투입을 위해 시스템 개량 작업이 진행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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