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건강하게"...무예로 성장하는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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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 청소년들과 매년 교류를 이어온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올해는 충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앵커>
지난 2017년부터 전 세계 19개국 3백여 명의 해외 청소년과 역량강화캠프를 진행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올해 지역 청소년들과의 첫 만남을 계기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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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 청소년들과 매년 교류를 이어온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올해는 충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캠프를 진행했습니다.
무예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한뼘 더 성장한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하는데요.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복을 입은 청소년들이 주짓수 배우기에 한창입니다.
관절 꺾기나 조르기 등 격렬한 무술로 알려져 있지만, 기술 보다 중요한 건 타인에 대한 배려.
2인 1조로 함께하는 운동 속에 사회성과 인성을 함양하는 수업입니다.
<인터뷰> 이재민/주짓수 사범
"일단은 타인에 대한 배려, 존중, 같이 해야한다는 공동체로 해야한다는 사회성을 길러주는 데 주목을 했고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충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량강화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무예수련과 함께 스피치, 심리 교육 등 사회 정서발달에 필요한 교육들을 진행한 겁니다.
두 달간 평소 관심있던 분야를 무료로 배우고, 새로운 친구들과 교류한 20여 명의 청소년들은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병준/18살
"많이 운동을 하다보니까 우선 체지방에 변화가 많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되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교류를 하다보니까 집안에 있는 것보다 훨씬 심리 정서적으로 안정된 것 같아요."
<인터뷰> 박수빈/19살
"자신감이 매우 차고, 너무 좋은 친구들, 선생님들 뵈어서 되게 즐겁게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많이 행복했고요."
지난 2017년부터 전 세계 19개국 3백여 명의 해외 청소년과 역량강화캠프를 진행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올해 지역 청소년들과의 첫 만남을 계기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미소/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전문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정부 혜택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자기계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마련할 수 있도록..."
학교가 아닌 또 다른 무대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무예를 통해 한뼘 더 건강하게 성장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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