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보고 캐스퍼 사면 안 되는 이유 "연비 안 좋고, 시끄럽고, 가격도 비싸"

캐스퍼의 단점은 배터리 용량입니다. 경차라서 그런지 배터리 용량이 작아서 블랙박스도 끄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블랙박스를 켜둔 채로 이틀 정도 주행 안 하면 배터리 주의 경고등이 뜹니다. 주차 중에 블랙박스를 켜놓을 수 없어서 끄고 다닙니다.

그리고 캐스퍼의 차량 가격이 비싸다는 겁니다. 차를 타면서 이 차량이 차량 가격만큼의 값어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캐스퍼 터보 풀옵션 가격이 한 2,050만 원 정도이고, 아반떼 기본이 1,800만 원 대입니다. 물론 취등록세 등 여러 가지 구매하면 금액에 조금 차이가 있을 수가 있지만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가격입니다.

다른 단점은 라이트가 원형으로 되어 있는데, 그 라이트는 LED인데 전조등은 주황색 할로겐으로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LED로 바꾸는 것이 금액이 많이 드는 일도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차라리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으면 좋은데 선택할 수도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경차여서 그런지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 때문에 차가 많이 시끄럽습니다. 달리려고 할 때 갑자기 엔진에서 소음을 내면서 온몸으로 전달되는 느낌이 아쉬운 점입니다. 현재 동시에 GV70을 운행 중이다 보니 소음에 대해서는 보다 더 극명하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물론 풍절음도 상당합니다.

경차 연비가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 차량의 연비는 생각만큼 좋지 않습니다. 시내나 고속이나 모두 연비는 좋지 않습니다. 현재 4,600km 타면서 확인할 수 있는 계기판 기록상 연비는 8.6km/L 정도입니다.

이 차량에는 4단 변속기가 들어 있는데 엔진과 변속기가 안 맞는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미스매치 같다는 느낌입니다. 오르막에서는 한 번씩 꿀렁 할 때가 있습니다. 경차이기도 하고, 차고도 높다 보니까 고속도로에서는 바람의 영향도 받는 등 약간의 불안한 면도 있습니다.

실내에 콘솔 박스도 없지만 컵홀더가 굉장히 작고, 트렁크 공간도 좁습니다. 그렇지만 뒷공간을 앞으로 뒤로 옮겨가면서 트렁크 공간을 마련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또 다른 단점은 조수석에 스마트 키가 없습니다. 스마트키가 없기 때문에 조수석 쪽에서 차를 타려면 스마트 키를 찾아서 누른 다음에 문을 열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캐스퍼의 한 달 유지비는 보험료가 만 26세 기준으로 한 100만 원 정도, 자동차세가 1년에 10만 원 정도, 기름값은 한 15만 원 정도 넣고 800~900km 정도 탑니다.

이 차량은 풀옵션인데, 타면서 추천하고 싶은 옵션은 먼저는 내비게이션은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 내비게이션을 넣으면 현대자동차의 블루링크라는 어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링크 어플로 핸드폰으로 미리 시동을 거는 것이 됩니다.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경차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최초로 작용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잘 잡아줍니다. 캐스퍼를 구입하고서도 가격을 생각하면 가끔 후회합니다

이 차량은 영업사원이 없고, 온라인으로만 구입이 가능한 차량이라서 구입하는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 차량의 주 소비자층이 여성분들이나 아주머니, 아저씨들인데 인터넷으로 구입하려면 힘이 듭니다. 저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구입하시려면 캐스퍼 동호회 등에 구입 안내글을 참고하고, 시승도 해보고, 실제 차량도 보고 나서 구입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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