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저가 다시 터치…코스피 2600 회복하나

신하연 2024. 9. 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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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약보합권으로 출발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를 소화하며 2600선을 회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8일 미 중앙은행(Fed)가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하하면서 지난주 S&P500은 1.36%, 다우지수는 1.62%, 나스닥지수는 1.49%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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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권으로 출발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를 소화하며 2600선을 회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62포인트(0.07%) 상승한 2595.2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를 이어가며 2600선에 안착할지 여부도 시장의 관심사다. 코스피가 2600선에서 마감한 것은 이달 3일(종가 2664.63)이 마지막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77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18억원, 5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500원(0.79%) 내린 6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6만2200원까지 내리면서 지난 19일 장중 기록한 52주 신저가(6만2200원)을 다시 터치했다.

SK하이닉스는 0.25% 상승 중이다.

이 외에는 LG에너지솔루션(1.78%), 삼성바이오로직스(1.51%), 셀트리온(1.99%), 기아(0.09%), KB금융(0.84%), POSCO홀딩스(1.07%) 등이 대체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62포인트(0.08%) 오른 748.9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억원, 315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홀로 55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2.07%)과 리가켐바이오(-0.19%)가 하락한 반면 에코프로비엠(0.25%), HLB(4.24%), 에코프로(0.13%), 엔켐(0.22%), 클래시스(0.54%) 등이 강세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는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랠리 후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17포인트(0.09%) 오른 42063.3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09포인트(0.19%) 하락한 5702.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5.66포인트(0.36%) 내린 17948.3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 18일 미 중앙은행(Fed)가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하하면서 지난주 S&P500은 1.36%, 다우지수는 1.62%, 나스닥지수는 1.49% 각각 상승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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