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유튜버 김강패와 마약 투약 혐의' 유명 BJ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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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아프리카TV 유명 인터넷 방송인(BJ) 박모 씨(35)가 12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박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씨는 지난해 지인 등과 자택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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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아프리카TV 유명 인터넷 방송인(BJ) 박모 씨(35)가 12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박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씨는 지난해 지인 등과 자택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구속 송치된 조폭 출신 유튜버 '김강패'의 집단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 씨가 김강패로부터 마약을 건네받아 함께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오전 11시쯤 법원을 나왔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다른 BJ와 집단 투약했나" "자수 이후에도 마약을 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 침묵을 지킨 채 자리를 떴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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