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김희원 첫 연출작 '조명가게' 놀라운 작업" 일문일답
황소영 기자 2025. 1. 14. 10:15

배우 이정은이 '조명가게'를 완주한 소감을 일문일답으로 밝혔다.
이정은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에서 눈빛과 몸짓만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 조명을 파는 가게를 통해 이승과 저승이 연결돼 산자와 망자의 이야기가 교차한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 원작 웹툰을 그린 강풀이 극본에 참여했고, 배우 김희원의 첫 연출작이었다.
이정은은 딸과 함께 버스에 탔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지만 죽음을 거부하고 딸 신은수(현주)를 현실 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애쓰는 유희 역을 맡았다. 염할 때 입과 귀에 넣은 솜 탓에 말 못 하고 듣지 못하는 인물을 이정은만의 표현법으로 애틋하고 절절하게 표현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뿐만 아니라 먼저 사후세계로 간 아빠 주지훈(원영)을 마주한 장면에선 표정과 몸짓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표현하려 애쓰는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와 관련 이정은은 "김희원 감독의 첫 연출작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동료로서 기뻤고, 시청자들께 색다른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배우 겸 연출자인 김희원 감독과의 작업에 관해 "버려지는 시간이 거의 없고 감정 낭비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놀라운 작업이었다"라고 치켜세웠다.
영화 '기생충'(2019),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2022)로 믿고 보는 배우 면모를 자랑한 이정은은 지난해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2024)를 통해 안방극장을 러블리한 에너지로 채웠다. 이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2024)는 촘촘하고도 밀도 있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정은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에서 눈빛과 몸짓만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 조명을 파는 가게를 통해 이승과 저승이 연결돼 산자와 망자의 이야기가 교차한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 원작 웹툰을 그린 강풀이 극본에 참여했고, 배우 김희원의 첫 연출작이었다.
이정은은 딸과 함께 버스에 탔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지만 죽음을 거부하고 딸 신은수(현주)를 현실 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애쓰는 유희 역을 맡았다. 염할 때 입과 귀에 넣은 솜 탓에 말 못 하고 듣지 못하는 인물을 이정은만의 표현법으로 애틋하고 절절하게 표현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뿐만 아니라 먼저 사후세계로 간 아빠 주지훈(원영)을 마주한 장면에선 표정과 몸짓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표현하려 애쓰는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와 관련 이정은은 "김희원 감독의 첫 연출작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동료로서 기뻤고, 시청자들께 색다른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배우 겸 연출자인 김희원 감독과의 작업에 관해 "버려지는 시간이 거의 없고 감정 낭비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놀라운 작업이었다"라고 치켜세웠다.
영화 '기생충'(2019),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2022)로 믿고 보는 배우 면모를 자랑한 이정은은 지난해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2024)를 통해 안방극장을 러블리한 에너지로 채웠다. 이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2024)는 촘촘하고도 밀도 있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하는 올해도 활약을 이어갈 이정은의 일문일답.
-배우로서 '조명가게'에 함께한 소감은.
"김희원 감독의 첫 연출작에 함께 할 수 있어 동료로서 기뻤고, 시청자분들께 색다른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대사 없이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언어 말고 다른 보이는 것을 통해 전달됐다면 감사한 일이라 생각한다. 믿음을 준 감독님과 동료들, 상대 배우였던 신은수 배우, 주지훈 배우, 박혁권 배우, 내 입안에 머물던 솜을 준비해 준 분장팀 등 모든 협업으로 가능했던 작업인 것 같다."
-배우 겸 연출자인 김희원 감독과 작업은 어땠나.
"첫 연출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스태프들과 계획 짜고 리허설까지 마친 후에 배우를 부른다. 버려지는 시간이 거의 없고 감정 낭비를 거의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놀라운 작업이었고, 배우이기도 하기에 호흡을 같이 해준 부분도 큰 힘을 발휘한 것 같다."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도 막연했던 사후 세계를 상상해 보며 만감이 교차했을 것 같다.
"알지 못했던 인물들의 숨겨진 사연을 들여다보며 서사를 발견하는 것을 배우 입장에서뿐만 아니라 시청자로서도 좋아한다. 위로가 되기도 하고 공감, 충격을 느끼기도 한다. 우리의 상상은 무궁무진하기에 거기에서 생각지 못한 정서를 만날 때 우리는 극이란 걸 잊고 동화돼 버린다. 이 부분이 '조명가게'의 묘미이지 않을까 싶다."
-작품마다 다른 느낌으로 시청자에게 다가선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사실 이정은이 어디 가겠습니까.(웃음) 우리가 매일 다르듯 연기도 그러한 부분을 반영하려고 노력하는데 보는 분들이 그렇게 판단해 주는 게 아닌가 싶다. 다만 비슷한 배역이라도 아주 미묘한 차이로 다르게 소화하고 스며들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로서 '조명가게'에 함께한 소감은.
"김희원 감독의 첫 연출작에 함께 할 수 있어 동료로서 기뻤고, 시청자분들께 색다른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대사 없이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언어 말고 다른 보이는 것을 통해 전달됐다면 감사한 일이라 생각한다. 믿음을 준 감독님과 동료들, 상대 배우였던 신은수 배우, 주지훈 배우, 박혁권 배우, 내 입안에 머물던 솜을 준비해 준 분장팀 등 모든 협업으로 가능했던 작업인 것 같다."
-배우 겸 연출자인 김희원 감독과 작업은 어땠나.
"첫 연출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스태프들과 계획 짜고 리허설까지 마친 후에 배우를 부른다. 버려지는 시간이 거의 없고 감정 낭비를 거의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놀라운 작업이었고, 배우이기도 하기에 호흡을 같이 해준 부분도 큰 힘을 발휘한 것 같다."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도 막연했던 사후 세계를 상상해 보며 만감이 교차했을 것 같다.
"알지 못했던 인물들의 숨겨진 사연을 들여다보며 서사를 발견하는 것을 배우 입장에서뿐만 아니라 시청자로서도 좋아한다. 위로가 되기도 하고 공감, 충격을 느끼기도 한다. 우리의 상상은 무궁무진하기에 거기에서 생각지 못한 정서를 만날 때 우리는 극이란 걸 잊고 동화돼 버린다. 이 부분이 '조명가게'의 묘미이지 않을까 싶다."
-작품마다 다른 느낌으로 시청자에게 다가선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사실 이정은이 어디 가겠습니까.(웃음) 우리가 매일 다르듯 연기도 그러한 부분을 반영하려고 노력하는데 보는 분들이 그렇게 판단해 주는 게 아닌가 싶다. 다만 비슷한 배역이라도 아주 미묘한 차이로 다르게 소화하고 스며들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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