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김에 우승까지" 일본 열도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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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라고 합니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역전승에 일본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아침 해도 뜨지 않은 새벽부터 일본 열도가 환희와 열광으로 들썩였습니다.
역전골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 진행되는 동안 모두 쥐 죽은 듯 가슴 졸였던 일본 국민들은 마침내 환호성을 내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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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일본 열도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라고 합니다.
이른 새벽 시간이었지만 많은 축구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는데요.
보고도 믿기지 않는 역전승에 일본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현영준 특파원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도안 리츠 선수가 또 동점골을 넣자.
"와~"
아침 해도 뜨지 않은 새벽부터 일본 열도가 환희와 열광으로 들썩였습니다.
기적 같은 동점골의 기쁨으로 환호하고 있는 사이에 믿을 수 없는 역전골까지 터졌습니다.
"와~"
역전골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 진행되는 동안 모두 쥐 죽은 듯 가슴 졸였던 일본 국민들은 마침내 환호성을 내질렀습니다.
"와~"
생각지도 못했던 조 1위 16강 진출.
일본 거리 응원의 명소인 도쿄 시부야 교차로는 출근길 직장인들까지 몰려들면서 말 그대로 광란의 도가니가 됐습니다.
[일본 축구팬/도쿄 시부야] "이제 16강은 필요 없어요. 우승해야죠! 일본! 와!"
[일본 축구팬/오사카] "일본이 제일 강합니다! 일본이 제일 강합니다! 최고입니다! 우승 부탁드립니다, 모리야스 감독님!"
[일본 축구팬/오사카] "최고입니다! 감개무량입니다! 설마 일본이 이길 거라고 생각 못했습니다. 역사에 남을 것 같습니다!"
아침 출근길 시민들은 신문사가 나눠주는 호외를 서로 먼저 받아 보려고 몰려들었고, TV 생중계를 직접 시청한 기시다 총리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모리야스 감독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아침 일찍부터 경기를 봤는데 역사적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른바 죽음의 조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할 줄은 일본 국민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일본 언론들은 8강 이상의 성적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며 일본 대표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 뉴스 현영준입니다.
영상취재: 이장식(도쿄) / 영상편집: 김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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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이장식(도쿄) / 영상편집: 김창규
현영준 기자(yj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32885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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