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촉진지구` 고양·화성, 세금 부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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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 고양, 화성시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신규 지정한다.
지구 내 벤처기업에는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 등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건축물 미술장식 설치의무 배제 등 규제특례, 촉진지구 이전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 우선지원 등 금융지원도 이뤄진다.
벤처촉진지구는 벤처기업의 집적을 촉진하거나, 대학·연구기관 등이 집적해 한국형 벤처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작된 벤처기업 입지지원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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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교통유발부담금 등 면제


정부가 경기 고양, 화성시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신규 지정한다. 지구 내 벤처기업에는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 등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개발부담금·교통유발부담금 등 5개 부담금도 면제된다. 건축물 미술장식 설치의무 배제 등 규제특례, 촉진지구 이전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 우선지원 등 금융지원도 이뤄진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고양특례시는 인구 100만 이상의 수도권 대도시다. 대화동, 장항동, 법곳동 지역은 고양경제자유구역(예정),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 벤처·창업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 향후 대기업, 첨단제조, 지식기반, 콘텐츠 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등이 꾸준히 진행 중이며 광역교통망 GTX-A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식사동, 백석동 지역은 21세기 의약학, 생명과학, 헬스케어,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바이오 등을 선도하는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및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있다.
고양중장년기술창업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및 공동연구시설협력으로 벤처·창업 거점으로의 변화가 예상된다는 게 중기부 측 설명이다.
화전동, 동산동, 원흥동 지역은 드론·모빌리티·첨단제조업 육성을 위한 한국항공대 창업보육센터, 항공우주산업기술연구소, 드론앵커센터, 드론비행장,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 등이 자리해 창업거점 시설로 활용이 가능하다. 인근 창릉3기 신도시로 우수한 청년인재 확보 및 직주근접이 가능한 지역이다.
고양특례시는 244억원 규모의 '고양벤처펀드', 100억원 규모의 '고양창업펀드'를 활용해 잠재적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지역거점을 통해 28청춘사업소, 내일꿈제작소, 원스톱창업플랫폼 등도 적극 활용해 컨설팅, 마케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기초 지자체 중 지역 내 총생산(GRDP) 전국 1위인 곳이다. 중기부는 "경기도 내 제조업체 수 1위, 경기도 내 벤처기업 수 2위 등 벤처·스타트업 집적 및 육성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동탄테크노밸리지구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클러스터로 구역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소공인지원센터, 인큐베이팅센터, 지식산업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높은 수준의 첨단제조·IT 분야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다.
동탄일반산업단지 지구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반도체, 지식기반 제조·서비스업 등 첨단기업이 다수 입지한 벤처기업 집적단지다. 향후 편리한 교통(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과 직주근접(동탄신도시, 오산세교지구), 지구 주변 ASML 등 글로벌 반도체기업이 입주하면서 추가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석우동 IT 단지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 중심에 있다.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업체 집적지구로 현재도 많은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화성시는 700억원 규모의 '창업벤처투자펀드'를 20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지원센터 설치 및 창업보육센터 확대를 통해 유망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벤처촉진지구는 벤처기업의 집적을 촉진하거나, 대학·연구기관 등이 집적해 한국형 벤처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작된 벤처기업 입지지원 제도다. 현재 전국 28개 지역이 벤처족진지구로 지정돼 있다. 약 4000여개 벤처기업이 벤처촉진지구 혜택을 받고 있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해 벤처기업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집중투자 확대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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