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해외여행 가더니…30만명 분량 마약 밀반입

윤승옥 2024. 10. 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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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식 강남경찰서 형사2과장이 29일 다량의 마약류를 필리핀에서 국내 밀반입·유통한 조직원 검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가족 여행을 가장해 필리핀에서 30만명 분량의 마약을 밀반입해 유통하던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A(33)씨 등 4명을 검거하고 모두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처·자녀들과 가족 여행을 가장해 필리핀으로 출국한 후 현지에서 필로폰 등 마약이 담긴 배낭을 전달 받아 국내로 들여왔습니다.

경찰은 A씨의 처도 범행에 가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A씨가 들여온 마약은 다른 유통책이 1g씩 개별 포장해 서울·경기·충청 등으로 판매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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