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5월 G7 히로시마 정상회의에 한국 초청"

박상진 기자 2023. 3. 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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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본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에서도 G7 정상회의에 초청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모디 총리는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 16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G7 정상회의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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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본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20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 중인 인도 뉴델리에서 일본 취재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한국 외에 브라질,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모로코, 쿡제도 정상도 초청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유엔,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 기관 수장도 초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에서도 G7 정상회의에 초청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모디 총리는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일본은 올해 G7 의장국 자격으로 초청국을 정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 패권주의 행보를 강화하는 중국,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응해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와 결속 강화를 염두에 두고 한국 초청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 16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G7 정상회의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과 안보, 경제 등 여러 과제에서 강력한 협력을 구축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2008년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연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도 한국을 초청했습니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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