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출시됐다! BMW, 'M5 풀체인지' 디자인·사양 공개... 가격은?

사진 : BMW M5 풀체인지

[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가 풀체인지를 거쳐 새롭게 재탄생한 차세대 고성능 세단 '2025 M5(G90)'을 출시하고 일부 사양을 공개했다.

신형 M5는 M 브랜드 모델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탑재되면서 무게가 대폭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4.4리터 V8 M 트윈 파워 터보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엔진만으로 557마력을 낼 수 있으며, PHEV 시스템을 더하면 시스템 합산 출력 717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14.8kWh 용량의 배터리는 완충 시 전기 모드만으로 약 40km를 주행할 수 있다.

다만, 전기 모터와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차체 중량이 기존 1,970kg에서 2,445kg으로 증가해 성능이 향상됐음에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4초로 다소 늘어났다.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돼 있지만, M 드라이버 패키지를 선택하면 300km/h까지 제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보닛 파팅라인을 따라 적용된 날렵한 헤드램프와 두 개의 '>'모양 주간주행등(DRL) 등 5시리즈와 동일한 디자인에 각진 공기흡입구와 프론트 립을 더해 보다 공격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부는 스포츠 사이드 스커트와 고성능 제동 시스템이 뒷받침하는 경량 휠이 탑재됐으며, 후면부 역시 공격적인 스타일의 리어 범퍼에 고성능 모델임을 암시하는 원형 듀얼 트윈팁 머플러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한데 묶은 M 전용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운영 체제인 BMW OS 8.5, 신규 스티어링 휠, M 다기능 시트 등이 탑재된다.

이 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열선 시트, 바워스앤윌킨스(Bowers&Wilkins)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도 제공된다. 주·정차 시에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상 시청이나 에어콘솔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BMW M5 풀체인지는 오는 7월부터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식 데뷔한다. 판매 가격은 11만9,500달러(약 1억 6,600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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