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은 그냥 넣으면 일주일도 못 갑니다" 반년 가는 보관법

생강은 조금씩 쓰는데 파는 단위는 늘 넉넉해서 남기기 마련입니다. 냉장고 야채칸에 그냥 넣어두면 일주일 만에 쪼글쪼글해지고 곰팡이가 핍니다. 껍질이 얇아서 수분이 빠르게 날아가는 뿌리채소이기 때문입니다. 손질 방법만 바꾸면 반년 가까이 두고 쓰실 수 있습니다.

다져서 얼리는 것이 가장 오래갑니다

생강을 껍질째 씻어 물기를 닦고 껍질을 숟가락으로 긁어내십시오.칼보다 숟가락이 껍질만 얇게 벗겨져서 버리는 부분이 훨씬 적습니다.다지거나 갈아서 얼음틀에 한 스푼씩 나눠 담아 냉동하시면 됩니다.얼린 뒤 지퍼백에 옮겨두면 필요할 때 한 조각씩 꺼내 쓰실 수 있습니다.

통으로 두실 거면 흙 속이 낫습니다

모양 그대로 두고 싶으시면 화분 흙이나 모래에 묻어두는 방법이 있습니다.원래 땅속에 있던 작물이라 흙 속에서 수분과 온도가 가장 잘 유지됩니다.간단하게는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실온에 두셔도 이삼 주는 갑니다.비닐봉지에 밀봉해서 냉장하시면 물이 맺혀 그 자리부터 물러집니다.

얇게 썰어 말리면 차가 됩니다

생강을 얇게 저며 채반에 널어 이삼 일 말리면 그대로 생강차 재료가 됩니다.말린 생강은 밀폐용기에 담아 실온에 두어도 몇 달은 문제없습니다.설탕이나 꿀에 재워두는 방법도 있는데 이때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셔야 합니다.싹이 조금 났더라도 도려내고 쓰시면 됩니다.

정리하면 다져서 냉동, 통으로는 흙이나 신문지, 그리고 말려서 차입니다.한 번 손질해두면 반년이 편해집니다.물러지고 냄새가 시큼하면 그때는 아까워하지 마시고 버리셔야 합니다.집에 남은 생강부터 오늘 손질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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