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과 준우승 독식한 원주 YKK, U9 대표팀도 U10부에서 승리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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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 맞닥뜨린 와이키키와 YKK, 최후의 승자는 와이키키였다.
원구연 원장이 이끄는 원주 YKK는 21일과 22일 양일간 펼쳐지는 2024 상주곶감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2부에 두 팀으로 나누어 참가했다.
원구연 원장이 지휘한 팀은 와이키키, 이지운 코치가 맡은 팀은 YKK라는 이름으로 코트를 누볐다.
한편, 신설된 U9 대표팀 멤버들이 도전장을 내민 U10부에서는 전국대회 승리를 신고하며 수확을 얻은 원주 YKK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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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연 원장이 이끄는 원주 YKK는 21일과 22일 양일간 펼쳐지는 2024 상주곶감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2부에 두 팀으로 나누어 참가했다.
실력순으로 A팀과 B팀을 나눈 것이 아닌 포지션별, 연령별로 공평하게 분배에 여러 선수에게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두 팀이 나뉘었다. 원구연 원장이 지휘한 팀은 와이키키, 이지운 코치가 맡은 팀은 YKK라는 이름으로 코트를 누볐다.
비록 밸런스에 맞춰 두 팀으로 나뉜 탓에 양 팀 모두 100% 전력은 아니었으나 상대 팀들을 압도하기에는 충분했다. 와이키키와 YKK 모두 예선 전승 각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도 독보적 강팀의 이미지는 쉽게 변하지 않았다. 와이키키와 YKK는 반대 시드로 갈라져 8강과 4강 모두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양 팀 모두 5학년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활발한 로테이션으로 이들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제공하면서도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승기를 잡아나간 건 와이키키였다. 수비에 강점이 있던 김재훈이 홀로 연속 6점을 올리며 승기를 가져왔고 로테이션 멤버로 출전한 5학년들이 제 역할을 다해낸 끝에 우승컵을 따냈다.
한편, 신설된 U9 대표팀 멤버들이 도전장을 내민 U10부에서는 전국대회 승리를 신고하며 수확을 얻은 원주 YKK였다. 비록 6강 무대에서 패해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창단한지 얼마 되지 않은 3학년들이 형들을 상대로 귀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
#사진_조형호 기자, 원주 YK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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