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사무총장 “이주노동자 400∼50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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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이주노동자 400∼5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카타르 정부가 그동안 주장했던 40명 사망보다 10배 이상 많은 수치다.
그러나 카타르 정부는 그동안 40명 사망이라고 밝혀왔기에 알 타와디 사무총장의 이번 발언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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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허종호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이주노동자 400∼5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카타르 정부가 그동안 주장했던 40명 사망보다 10배 이상 많은 수치다.
영국 매체 가디언 등에 따르면, 하산 알 타와디 조직위 사무총장과 영국 언론인 피어스 모건의 인터뷰가 29일(한국시간) 공개됐다. 인터뷰에서 ‘사망한 외국인 노동자가 몇 명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알 타와디 사무총장은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400명에서 500명 사이로 추정한다”고 답했다.
카타르월드컵을 치르기 위한 경기장, 숙박시설, 도로 건설 등에 해외에서 이주한 노동자가 동원됐고 열악한 노동 조건 탓에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카타르 정부는 그동안 40명 사망이라고 밝혀왔기에 알 타와디 사무총장의 이번 발언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매체 CNN은 “카타르월드컵에 앞서 카타르 정부는 CNN에 ‘월드컵 기반 시설 공사현장에서 사망한 이주노동자는 3명이며, 37명은 노동과 관계없는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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