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납치당해서 결혼했다” 며느리에게 사실 털어놔 난리난 여배우

가수 겸 배우 김윤지의 시부모인 개그맨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MBC, KBS 제공

김윤지는 1988년생으로, 2009년 ‘마녀가 된 이유’, ‘If You Love Me’ 등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가수입니다.

이후 배우로도 활동을 넓히며 활약을 이어갔으며, 지난 2021년 개그맨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의 아들 최우성 씨와 결혼했습니다.

사진=TV조선 제공

결혼 42년 만에 처음 받은 이벤트에 눈물 흘린 김영임

김윤지는 남편 최우성과 함께 시부모의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결혼 42년 만에 처음으로 이벤트를 받은 김영임은 남편 이상해가 부른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가족들과 시청자들도 뭉클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진=김윤지 SNS

“결혼을 위한 납치였다”… 이상해의 충격 고백

사실 이상해와 김영임 부부의 결혼 스토리는 이미 한차례 공개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상해는 지난 2012년 KBS2 예능 ‘승승장구’에 출연해 아내 김영임과의 연애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납치는 나에게 결혼을 위한 방법이었다”는 발언으로 충격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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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년 동안 따라다녀도 마음을 얻지 못해 택시를 대절하고, 김영임 씨를 강제로 태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임 역시 “그때는 인신매매 기사가 많을 때라 정말 두려웠다. 차에 올라타며 ‘제발 나쁜 짓만은 하지 말아달라’고 빌었다”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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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처럼 대접해 주겠다”는 말에 결혼 결심 결국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김영임은 당시를 회상하며 “남편이 ‘지금 사정은 좋지 않지만 결혼하면 공주처럼 대접하겠다.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게 해주겠다’는 말을 했고, 그 말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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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상해·김영임 부부는 결혼 40년이 넘도록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으며, 아들 최우성과 며느리 김윤지까지 함께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며 화목한 가족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윤지의 임신 소식과 함께 다시 조명된 시부모의 반전 러브스토리는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습니다.

사진=김윤지 SNS

어느덧 ‘딸 엄마’가 된 김윤지와, 여전히 서로를 아끼는 이상해·김영임 부부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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