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시설·오피스텔 등 위치…용적률 800% 적용
급속한 산업 구조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공실이 급증하고 상권이 활기를 잃었던 서울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용산전자상가의 관문이자 핵심 입지인 나진상가 12·13동 일대는 초고층 업무단지와 오피스텔로 변신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전자상가지구 나진12·13동 일대 지구단위 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과 '특별계획구역5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은 지하 8층~지상 27층 규모(연면적 7만3420㎡)의 신산업용도 중심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오피스텔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용적률 800%, 높이 144m로 정하고 사업부지 내에 개방형 녹지를 조성해 지역에 부족했던 문화 공간을 확보키로 했다. 사업 시행자가 공공기여 하는 약 510억 원은 향후 서울시 균형발전 사업 등에 투입된다.
이 지역은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개발과 함께 급속한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건축 인허가를 비롯한 관련 절차는 하반기 중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개발계획 결정은 용산전자상가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