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W’ 작가 “여군이라고 난이도 낮추지 않아”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4. 9.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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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W' 작가가 미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재호 PD는 "참호격투는 강철부대의 시그니처라고 생각한다"면서 "여군들과 남군의 비교를 위해 넣었다기 보다는 궁금했다. 참호격투가 보여줄 수 있는게 몸끼리 부딪히는 것. 그러면서 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극한의 에너지 등이 훨씬 살벌하고 치열한 장면 연출되어 소름 돋더라. 반복적인 미션에 대한 우려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여군이 뿜는 에너지가 있다. 실전적이고, 이전에 없던 미션도 존재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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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W’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숙경 작가. 사진| 강영국 기자
‘강철부대W’ 작가가 미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W’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츄, 장은실, 최영재, 신재호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

‘강철부대W’는 ‘강철부대’ 시리즈 최초 여군 특집이다. 6부대(707, 해병대, 특전사, 해군, 육군, 특임대) 24인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차원이 다른 여군들의 진검승부가 평쳐질 예정이다.

‘강철부대’의 네번째 시즌인 만큼 미션들이 이전 시전에 진행했던 미션과 겹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별 차로 인한 난이도 조절도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질문이 나오자 강숙경 작가는 “고심을 많이 했다”면서 “난이도를 낮추거나 하진 않았다. 군인의 미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참가 대원들의 인터뷰를 할때, 체력을 상세히 체크했다. 선발 후에도 기초체력을 따로 측정하면서 미션에 많이 반영했다”며 “‘피지컬100’에서도 여성 참가자들 있지 않나. 팀전이라는 특성, 부대 명예를 건다는 특징이 있다보니 대원들이 본인이 가진 피지컬 능력이나 정신력 뛰어넘는 초능력 같은걸 보여준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한계를 뛰어넘는 걸 시청자들이 좋아하셔서 난이도 설정이 힘들었다. 시뮬레이션 많이 했다. 현장에서도 난이도에 대해서도 조절도 했다. 이분들이 너무 대단하니까 (오히려) 난이도 맞추기 어렵더라. 저희 준비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들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참호 격투와 사격 등 이전 시즌에 등장했던 미션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신재호 PD는 “참호격투는 강철부대의 시그니처라고 생각한다”면서 “여군들과 남군의 비교를 위해 넣었다기 보다는 궁금했다. 참호격투가 보여줄 수 있는게 몸끼리 부딪히는 것. 그러면서 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극한의 에너지 등이 훨씬 살벌하고 치열한 장면 연출되어 소름 돋더라. 반복적인 미션에 대한 우려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여군이 뿜는 에너지가 있다. 실전적이고, 이전에 없던 미션도 존재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강철부대W’는 국군의 날’인 오는 10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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