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붕이도 (무리하면) 가능한 일본 오리콘 음반 차트에서 '1위'를 하는 방법

일본에서 대부분의 음반 발매는 수요일에 합니다.
위클리 차트 집계 기간 때문인데 매장에 음반이 화요일에 납품/도착해 판매를 
시작하기에 해당 요일 발매가 초동 집계에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발매일을 수요일이 아닌 다른 요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주류 아티스트나 아이돌들이 주간랭킹은 답이 없으니 데일리라도 오리콘차트 1위 타이틀을 
꼼수로 획득하고 이를 홍보에 사용하려는 경우가 그렇지요.
일본 자국내 그룹이 아닌 한국쪽 그룹도 이 꼼수를 사용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국내 연예 뉴스를 보면 이런 홍보성 기사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수 있습니다.
이경우 해당 기사 내용을 보면 가장 중요한 판매 수치는 없습니다. 
이건 말이 좋아 홍보지 사실상 기만에 가깝지요. 
데일리 오리콘 차트 순위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수요일이 아닌 일간 순위는 아무 의미도 없고요.
최소 주간 차트 순위가 그나마 의미있는 데이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펨코에 계신 형님들 중 노래방에서 한가닥 하시는 몇분 모셔와 
프로젝트 그룹 '펨붕중년단'  명의로 음반을 내고  클라우드 펀딩등으로 모금해 
(수요일을 제외한) 날만 잘 잡아 대략 천장 정도 사주면 오리콘 차트 데일리 1위 가능합니다.  
사실 몇 백장으로 가능은 한데 그 경우 눈치 게임 난이도가 급 상승하기에
1위 획득후 할일은 여러 언론사에 홍보자료를 뿌려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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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기사가 나오겠네요.
물론 해당 기사에 판매량 언급은 '절대' 없어야 합니다. 
oricon.jpg 펨붕이도 (무리하면) 가능한 일본 오리콘 음반 차트에서 \'1위\'를 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