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족 성폭력 3년간 1,261건 발생..구속율은 17.8%에 불과

김기수 2022. 9. 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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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 의붓딸과 딸의 친구에게 성폭력을 저질러 죽음으로 내몬 청주 계부 성폭력 사건으로 국민의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친족에 의한 성폭행이 지난 3년간 1,26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친족에 의한 성폭력 피해건수 및 입건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 2019년 400건, 2020년 418건, 2021년에는 443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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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 의붓딸과 딸의 친구에게 성폭력을 저질러 죽음으로 내몬 청주 계부 성폭력 사건으로 국민의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친족에 의한 성폭행이 지난 3년간 1,26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친족에 의한 성폭력 피해건수 및 입건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 2019년 400건, 2020년 418건, 2021년에는 443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생 사건 가운데 실제 구속인원은 225명으로 구속율은 17.8%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여성긴급전화 1366에 접수된 가정폭력 상담 중 성적 폭력 피해 상담 건수도 2019년 1,964건에서 2021년 2,294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조은희 의원은 친족 성폭력 피해자 대부분이 미성년자인 경우가 많아 피해자가 평생 겪어야할 고통이 매우 크다면서 친족 성폭력에 대한 당국의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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