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서 길거리 캐스팅 되다 사기당한 중학생의 반전 근황

드라마 <슈룹>을 통해 대세스타로 성장중인 김가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슈룹>에서 보검군(김민기)의 친모인 태소용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고있는 배우 김가은. 극중 그녀는 중궁전 시녀 출신으로 승은후궁의 수장으로 존재감을 보이며 특유의 애교로 왕의 사랑을 받고있다.

비록 신분으로 무시당하지만 아들에 대한 무한 애정과 중전(김혜수)과의 관계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이같은 캐릭터를 친근하게 연기한 김가은은 수십편이 넘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연기 베테랑 배우로 각종 드라마의 신스틸러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과거 그녀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적 길거리 캐스팅 사기를 당한 사연을 언급한 적이 있었다. 중학교 다닐 때 한창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이었는데, 어린 마음에 명함을 받은 한 기획사에 부모님과 방문했고 금액을 지불했지만 사기를 당했고 그것이 인생의 큰 상처가 되었다.

하지만 그러한 상처를 극복하며 배우를 꿈꾸며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다가 대학교 시절 공채라는 경로를 알게 되었고, 2009년 SBS 11기 공채에 지원하며 탤런트로 데뷔하게 된다. 김가은은 그해 드라마 <스타일>에서 단역을 시작으로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이게 된다.

그러다 2013년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거친 입에 노랑머리로 염색한 날라리 캐릭터인 고성빈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특히 작중에서 이종석을 짝사랑하는 내면 연기와 특유의 욕설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 드라마로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그녀는 다음해 드라마 <갑동이>,<조선 총잡이>등 화제작에 지속 출연하며 존재감을 보이다가 2015년 웹툰 원작의 화제작 드라마 <송곳>에 출연하며 노랑머리의 상담소에 죽치고 있었던 인물 문소진으로 출연하며 다시금 시청자들로부터 존재감으로 호평을 받게 된다. 2019년에는 <눈이 부시게>의 이현주로 출연하며 무난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손호준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좋은 연기력을 선보였기에 캐스팅 제안을 수없이 받게 되었고, 매년마다 2작품 이상의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다. 올해에는 디즈니 플러스 <키스 식스 센스>와 <슈룹>에 연달라 출연했는데, <슈룹>이 좋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그녀의 존재를 많은 이들이 알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가은은 다음 차기작으로 JTBC 기대작 <킹더랜드>에서 이준호, 임윤아, 고원희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오랫동안 신스틸러로 이름을 알린 그녀가 메인 캐릭터로 출연하는 만큼 이 작품을 통해 톱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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