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현 “김고은, 춤추면 난리나…물구나무로 돌아다녀” (‘살롱드립2’)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2024. 9. 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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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상현이 김고은의 춤 실력을 언급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주역 김고은, 노상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고은은 '대도시의 사랑법' 출연 이유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너무 재미있게 봤다. 주변에 있을 법한 친구의 이야기 같았고, 내가 겪었던 성장통이 담겨 있기도 했다. 내 대학 시절과 똑같은 2010년 배경이기도 해 내가 표현하면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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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사진 I 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배우 노상현이 김고은의 춤 실력을 언급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주역 김고은, 노상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고은은 ‘대도시의 사랑법’ 출연 이유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너무 재미있게 봤다. 주변에 있을 법한 친구의 이야기 같았고, 내가 겪었던 성장통이 담겨 있기도 했다. 내 대학 시절과 똑같은 2010년 배경이기도 해 내가 표현하면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노상현 역시 “나도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봤다. 대사들이 현실적이라 그냥 술술 읽혔다”고 했다. 이어 “김고은이 먼저 캐스팅됐다는 말을 들었다. 너무 대단하고 존경하는 배우라 영광이었다. (‘파묘’를 보고) 연기 천재라고 생각했다. 천재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친해지니까 너무 쾌활했다. 완벽하더라”라고 칭찬했다.

장도연이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냐”고 묻자 김고은과 노상현은 “촬영 전에 만났다”고 답했다. 김고은은 “아무래도 친한 친구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자유로운 성격의 캐릭터들이라 촬영 전에 사전답사로 영화팀과 클럽을 가기도 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이 “두 사람은 클럽에서 어떤 스타일이냐”고 묻자 김고은은 “나는 최선을 다해서 춤추는 스타일이다. 나에게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 리듬을 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노상현은 “김고은이 춤을 잘 춘다. 난리가 난다. 거의 그냥 물구나무로 돌아다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고은은 “취하면 무조건 집에 가는 스타일이다. 대학교 때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때는 집 앞 문고리를 잡고 잔 적 있고 신발장에서도 잤다. 할머니가 등짝을 때렸다. 그때 시행착오를 겪어서 올바르게 큰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런가 하면 김고은은 ‘대도시의 사랑법’에 대해 “통통 튀고 약간 재기발랄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노상현은 “가볍게 볼 수 있으면서도 가볍지만은 않다. ‘나는 정말 나답게 살고 있는가’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김고은은 “우리가 항상 ‘내가 나를 진짜 사랑하는가’를 고민하지 않냐. 그걸 각자의 방식대로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를 다룬다. 보고 나면 기분 좋게 극장을 나올 수 있는 영화”라고 덧붙였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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