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지원 '스스로 프로젝트' 20개사 선정 완료
[파이낸셜뉴스] 부산을 비롯한 비수도권 유망 스타트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스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들이 확정됐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남부발전은 2일 '2026 스스로 프로젝트' 사업 참가기업 20개사 선정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는 창업 기업의 '스'타일업과 '스'케일업을 통해 자립 성장을 돕고 '로'컬 창업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의미의 사업이다. 지난 2024년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올해는 총 2억 5000만원 규모로 사업이 운영된다. 신청은 부산 소재 21개사를 포함해 전국 비수도권 기업 40개사가 접수한 가운데 최종 20개사가 선정되며 경쟁률 2대 1을 기록했다.
선정 기업들은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혁신 스타트업들로 구성됐다. 분야별로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분야가 35%(7개사)로 가장 비중이 크다. 이어 제조·스마트팩토리 30%(6개사), 에너지·환경·기후 기술 분야 15%(3개사), 헬스케어·바이오 10%(2개사), 블록체인 1개사, 모빌리티 1개사 순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45%(9개사)로 가장 비중이 크다. 이어 전북 15%(3개사), 대전 10%(2개사), 울산 10%(2개사), 경남 10%(2개사), 경북 1개사, 충남 1개사 순이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은 비수도권 전반의 혁신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 확대에 이바지했다.
선정 기업에는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컨설팅과 베트남 현지 이노EX 전시회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기업설명회(IR 피칭), 비즈니스 밋업 기회와 후속 멘토링, 투자 연계 등 단계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부산중기청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지역 공기업과 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연계를 강화했다. 남부발전은 선정 기업에 구매상담회 참가 기회와 동반 성장몰 복지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또 지역 중견기업 'DRB 동일'도 참여해 베트남 현지 법인과의 기술 협업 가능성을 검토한다. 수요가 확인된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PoC)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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