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간식하면 자연스레 붕어빵과 호떡이 떠오르는데요. 그렇다면 겨울 꽃 하면 어떤 꽃이 떠오르시나요? 이에 대답은 다양하겠지만 대표적으로는 붉은 빛깔의 동백꽃을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동백꽃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시기가 12월~2월임은 알고 계신가요? 아직 동백꽃을 보지 못했다면 가장 예쁘게 피는 지금 보러가는 건 어떨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제주도 동백꽃 명소 BEST 5곳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주 카멜리아 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제주도 카멜리아 힐은 오랫동안 제주 동백꽃 명소로 사랑받는 곳인데요. 앞으로는 마라도와 가파도가, 뒤로는 한라산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장소로 관광객들의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여러 종류의 동백이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특히, 온실에는 다양한 종류의 동백들이 있는만큼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카멜리아 힐에는 카멜리아 힐 갤러리&카페가 있어 다양한 예술 작품과 공예품을 볼 수 있고, 작은 카페에 앉아 바다를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제주 동백 수목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929 제주특별자치도

겨울이 되면 온 세상이 붉은 동백꽃에 파묻힌 듯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제주 동백 수목원입니다. 또한 모든 곳이 포토존이나 다름 없기에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데요.

둥근형태의 동백꽃 모양이 이뻐 동백꽃 포토스팟으로 인기인 곳입니다. 호근동 동백길 중간에 귤나무가 뚫려 있는 곳이 포토존이며, 동백꽃 터널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주민들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곳인만큼 주차나, 소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니 방문하시기 전 이 부분 참고 바랍니다.

3. 휴애리 자연 생활 공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휴에리는 이미 제주도에서 꽃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사계절 예쁜 꽃이 매력적인 곳이지만, 겨울에는 동백꽃이 가득해 동백축제까지 열기 때문에 동백꽃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인데요.

휴애리 동백축제는 웨딩스냅, 우정스냅 등 인생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인정받은 겨울 제주여행의 필수 코스입니다. 축제에서는 감귤체험도 해볼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하는 가족들이 방문하면 좋은 곳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23 휴애리 동백축제는 1월 31일을 기점으로 막을 내리는만큼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서두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4. 동백 포레스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1767

요즘 SNS에서 핫한 제주의 동백 명소 동백 포레스트인데요. 넓은 정원길을 따라 걸으면 이내 빼곡하게 자리한 동백나무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피는 동백꽃은 선명한 붉은빛을 띄기에 더 아름다운데요.

동백 나무 주위로 산책로가 조성된만큼 가는 곳마다 동백꽃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동백잎이 떨어질 무렵에는 레드카펫을 걷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으니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부에는 카페가 운영되고 있으며, 동백나무와 함께 액자샷을 남기는 포토존도 있으니 삼각대를 필수로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5. 상효원 수목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2847-37

상효원은 한라산과 서귀포 바다가 보이는 해발 400m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효원에서는 제주 고유의 자생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수종의 다양성과 희귀성 측면에서 보존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다른 수목원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구석구석 자리한 동백꽃과 포토존을 찾아 돌아다니기에 좋은 곳인데요. 상효원은 희귀한 흰동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효원의 동백나무는 잔디광장과 메리골드 화단 앞, 산책로 주변으로 조성되어 있고 흰동백도 그곳에 함께하고 있으니 꼭 사진으로 남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