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첫 청년보좌역에 문화기획자 최수지 씨

이은정 2022. 11. 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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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와 청년 세대 간 소통 창구로 활동하는 첫 청년보좌역에 최수지(33) 씨를 임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보좌역 제도는 청년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새 정부 국정과제다.

최 청년보좌역은 "청년세대를 위한 정책을 담당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체부가 청년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청년 감수성'이 가장 높은 부처가 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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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한 문체부 청년보좌역 최수지 씨 (서울=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첫 번째 청년보좌역 최수지 씨(오른쪽)가 22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문체부에 첫 출근해 청사 시설에 대한 안내를 받고 있다. 2022.11.22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와 청년 세대 간 소통 창구로 활동하는 첫 청년보좌역에 최수지(33) 씨를 임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보좌역 제도는 청년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새 정부 국정과제다. 문체부는 청년정책 전담부서가 설치돼 있는 9개 부처 중 하나로 청년보좌역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최씨는 청년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을 진행한 문화행정가이자 기획자다. 지난 2018년부터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인정받았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에 처음 출근한 최씨는 현재 장관의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청년보좌역(별정직 6급)이자 '문체부 2030 자문단' 단장으로 활동한다. 문체부 각 분야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단계에 걸쳐 청년들의 입장을 전하고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 청년보좌역은 "청년세대를 위한 정책을 담당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체부가 청년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청년 감수성'이 가장 높은 부처가 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보좌역이 단장인 '문체부 2030 자문단'은 현재 공개모집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다음 달 초 공개할 예정이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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