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사망설’ 돌았던 하마스 수장 건재한듯...“휴전 협상단과 연락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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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문불출하며 일각에서 사망설까지 제기됐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카타르에 있는 휴전 협상단과 연락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왈라뉴스는 이날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신와르가 최근 카타르에 있는 하마스의 협상 대표단에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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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문불출하며 일각에서 사망설까지 제기됐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카타르에 있는 휴전 협상단과 연락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왈라뉴스는 이날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신와르가 최근 카타르에 있는 하마스의 협상 대표단에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신와르는 지난 7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사살된 이스마일 하니예를 이어 하마스 수장에 오른 인물이다. 이 당국자는 왈라뉴스에 신와르의 정확한 연락 시점은 확실치 않지만, 그가 협상단에 복수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알아라비아 방송은 신와르가 휴전 협상을 중재하는 카타르 측과도 접촉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신와르가 휴전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그가 휴전 조건에 관한 기존 입장을 완화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왈라에 설명했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도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그동안 신와르가 협상단과 연락을 끊은 건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에 관심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마스의 전 수장이었던 칼레드 메샤알은 이날 보도된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하마스는 불사조처럼 잿더미에서 일어날 것이라며 재건 의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약과 무기 일부를 잃었지만, 여전히 젊은이들을 모집하고 있고 탄약과 무기 상당량을 계속 제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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