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만 승리요정 아냐…BTS 제이홉→이동욱, KIA 응원 군단 완성

김하영 기자 2024. 10. 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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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왼쪽), 배우 이동욱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우승하며, 박신혜를 비롯한 다수의 스타가 '승리 요정' 응원 군단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신혜는 지난 28일 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섰고,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꺾으면서 ‘승리 요정’이 됐다.

이후 박신혜는 2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시구 연락주신 KBO 관계자분들 감사드린다. 잊지못할 밤이 될 것 같다. 기아타이거즈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또한 "엄마 사람들이 나 승리요정이래!"라고 환호하는 글을 올리며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다.

영상 속 박신혜는 관중석에서 KIA 타이거즈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V자를 그리다가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드는 표정엔 행복한 미소가 가득 했다.

28일 오후 광주광역시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배우 박신혜가 시구 뒤 인사를 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이 가운데 광주·전남 출신 스타들을 비롯해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스타들이 대거 인증샷을 올리며 이목을 끌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KIA 타이거즈 우승의 순간을 중계 방송으로나마 즐겼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승 화면 캡처 사진과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과 기븜을 나눴다.

앞서 제이홉은 박신혜에 앞서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등장해 KIA 타이거즈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우천으로 경기 일정이 변경됐음에도 스케줄을 조정해 시구에 참석하는 의리를 보인 바 있다.

배우 최진혁은 박지안과 함께 경기를 직관하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그는 삼성 라이온즈의 홈런에 허망한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우승 후 쏟아지는 노란색 컨페티 속에서 "찢었다"는 소감과 함께 KIA 타이거즈 팬임을 자랑했다. 이동욱도 SNS에 우승 기념 게시물을 7개나 올리며 팬심을 드러냈다.

밴드 씨엔블루 강민혁과 개그맨 박성광은 각자의 SNS를 통해 KIA 타이거즈의 우승을 축하했다. 드림노트 라라는 "너무 고마워요. 행복해서 오랜만에 울었다. 가족, 친구..내가 아는 기아팬들은 다 울고 있다. 마지막에 소름 돋아서 3초 기절헀다. 고생한만큼 푹 쉬고 2025년에 또 보자"라는 글과 함께 직관 인증샷을 올렸다. 있지 채령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경기를 시청했다며 "태어날 때부터 기아 타이거즈 팬이었다. 보고 소파에서 방방 뛰었다"고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배우 이동욱, 고경표, 최진혁, 그룹 드림노트 라라 축하글. /각 인스타그램

또한 고경표, 배유람, 윤도현, 에이티즈 윤호,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씨야 이보람, 우주소녀 여름, 방송인 조나단, 래퍼 조광일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KIA 타이거즈의 우승에 축하하며 응원 군단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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