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염소 12마리 폐사‥국내 첫 염소 '보툴리즘' 발생

정한솔 soleye@mbc.co.kr 2024. 9. 23.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염소에게 '보툴리즘'이 발생해 염소 12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3일 연천군의 한 농장에서 염소 12마리가 갑자기 폐사해 정밀검사한 결과, 폐사 원인이 '보툴리즘'으로 진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양주시에서 소 12마리가 부패한 음식물과 볏짚을 먹고 보툴리즘으로 폐사한 바 있습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 측은 "가축에게 남은 음식물을 먹이지 말고 신선한 먹이를 공급해야 한다"며 예방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염소에게 '보툴리즘'이 발생해 염소 12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3일 연천군의 한 농장에서 염소 12마리가 갑자기 폐사해 정밀검사한 결과, 폐사 원인이 '보툴리즘'으로 진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보툴리즘은 가축이 오염된 물이나 사료를 먹었을 때 독소에 감염돼 신경이 마비되는 병으로, 전염병은 아니지만 치료가 어렵습니다.

해당 농장에서는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준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양주시에서 소 12마리가 부패한 음식물과 볏짚을 먹고 보툴리즘으로 폐사한 바 있습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 측은 "가축에게 남은 음식물을 먹이지 말고 신선한 먹이를 공급해야 한다"며 예방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9214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