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경기 종료 후 오칸 부루크 갈라타사라이 감독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는 3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르키예 리그컵 8강전에서 맞붙었다. 이날 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는 빅터 오시멘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종료 후 양 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간의 격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경찰과 경기 진행 요원들이 나서 상황을 진정시키려 했으나, 이 과정에서 무리뉴 감독이 부루크 감독의 코를 강하게 잡아당기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부루크 감독은 코를 감싼 채 쓰러졌고, 이를 목격한 갈라타사라이 선수들이 흥분하며 양 팀 선수들 간의 충돌이 격화될 뻔했다. 다행히 관계자들이 신속히 개입하며 사태는 일단락됐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무리뉴 감독은 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에도 티토 빌라노바 당시 바르셀로나 코치의 눈을 찌르는 등 여러 차례 과격한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튀르키예 축구협회는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추가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극대노한 무리뉴, 상대 감독 코를 잡아 당겼다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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